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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기]정보&포인트/2019 FISHING DIARY

KSA 아이엠컴퍼니컵 프로암 토너먼트 4등

by SOVINS 2020. 9. 2.

KSA 프로 아마추어 토너먼트 

19.09.01 한국스포츠피싱협회에서 주최한 코리아오픈 프로암 토너먼트 5전에 운 좋게 동승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피나클 피싱의 박철민 이사님과 함께 하였는데요. 아마추어 대회도 떨렸는데 프로님들과 함께 하는 대회라니..

너무 설레고 떨렸답니다.

이날은 한국의 배스 토너먼트를 최초로 기획하고 경기규정을 만드신 경기위원장이셨던 신승식 위원장님의 부고로 국화꽃을 준비했습니다. 가시는 길에 축복과 존경을 바칩니다.

출발 전! 안동호 주진교에 많은 보트가 띄워졌습니다.

긴장 긴장! 많이 참가하셨던 프로님들은 다릅니다. 

모두들 여유롭게 인사도 나눠주십니다. ^^

함께 사진 찍고 있는 걸 찍어주셨네요 ㅎㅎ

피나클 피싱 박 이사님과 함께 출전! 우리 팀 화이티이이잉!

아침부터 긴장해서인지 잠을 못자서인지 배도 아픈 거 같고 컨디션이 살짝 ㅠㅠ

그래도 셀카는 찍고 ㅋㅋ

이후로 정신없이 낚시했네요!

다들 상류로 가실 거 생각하고 우리는 하류로!

아침에 열심히 다녀봤는데 전날 프렉티스처럼 이른 아침은 오히려 입질이 없네요.

꽝치면 안되는데 불안 불안하기만 합니다.

오후에 이사님이 평소 좋아하던 포인트로 진입 다행히 아무도 없네요

제가 키퍼 사이즈 한 마리  이사님이 키퍼사이즈 2마리와 4짜 초중반 한마리 잡아내십니다!

한 마리만 한마리만 하면서 얼마나 절실하게 빌었는지 몰라요

입질이 뜸해져 멀리 이동해볼까 하다 건너편 쪽으로 이동 사면을 또로록 굴리며 나오는데

이사님이 포인트가 맘에 안 드셨는지 배를 빼려고 하시네요..

그때!! 살짝 무게감이 느껴져서 후킹!! 4짜 후반 한 마리가 나와줍니다.

빠지지 말라고 엄청 빌었네요 ㅋㅋ

그 녀석이 짜잔! 아래 이 녀석입니다. 1800g 나와주는 나름 뚠뚠이!

고생하신 우리 박 이사님!

너무 수고하셨어요!!

더운 날 고생하신 우리 프로, 아마추어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희는 5마리 총중량 4770 4등!

첫 단상을 이렇게 큰 대회에서 가다니! 진짜 가문의 영광입니다!

피나클 피싱 박 이사님 덕분에 좋은 추억 하나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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