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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기]정보&포인트/2019 FISHING DIARY

거제도 다올호 갈치 지깅 낚시

by SOVINS 2020. 9. 2.

 

거제도 지세포 다올호 갈치 지깅 낚시

루어시스터즈 멤버들과 방어 지깅후 다음날 갈치 지깅 도오오오오전!

너무나 친절하신 정대니 사무장님이 있는 다올호 타고 갑니다

어제 방어 지깅에 팔뚝에 다들 멍들고 손목은 안 움직이려고 하고 너무나 피곤하지만

자칭 낚미녀들 (낚시에미친여자들)이라 다들 신나 하기만 합니다.

두 시간 넘게 달리고 달려 먼바다까지 나왔습니다.

가는 동안 처음 하는 우리들에게 친절하게 채비하는 법 낚시하는 법도 가르쳐 주셨답니다.

 

 

스웩 넘치는 대니 님!! 해 질 무렵 도착하여 물풍을 내리시는 모습!

저게 낙하산처럼 생겼는데  일종의 닻처럼 배를 고정하는 거랍니다.

선상에 한쪽은 저희들이 지깅하고 한쪽은 생미끼 낚시하시는 분들 탔답니다.

수심층을 맞추고 들었다 놨다 하면 된답니다!

 

짜잔!! 제가 첫 번째 갈치를 잡았어요!

꽤나 두툼한 갈치가 나왔네요!

처음엔 수심측정 릴이 없어서 바닥 찍고 릴링으로 수심을 맞추다 보니 속도가 더뎌서 힘들었는데

나중에 합사에 마킹해놓고 했더니 훨씬 편하더라고요

거의 폴링에 받아먹어서 라인이 멈추는 형태로 입질이 오더라고요

처음엔 퉁 하고 오는 입질만 생각하다 라인 멈추는 입질 모르다가 파악하니 쉽더라고요.

한 번씩 꾹꾹이도 하고 한 번씩은 훌러덩 빠진 것처럼 올라오기도 해서 재미있는 낚시더라고요.

나중에는 안 좋았던 손목이 방어 지깅 때문에 무리가 되었는지 좀 아프고 힘들었지만 정신줄 놓고 잡은 것 같아요.

정말 느나느나 100마리 이상 잡은 듯합니다.

모두들 화장실 한번 안 가고 열심히 잡았답니다.

 

반찬도 맛있고!! 모든 게 완벽했다!!

 

이상하고 입질에 무거운 놈이 올라와서 뭔가 했더니 삼치네요!

밤새 해파리 날치 고등어 때 구경도 재미나더라고요

 

다들 가득가득 만쿨입니다!!

너무 즐겁게 하고 갑니다!!

낚시 일자 : 19.06.05

낚시장소 : 거제도 지세포 다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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