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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일기]정보&포인트/2019 FISHING DIARY

화도낚시공원 칸베이츠 정출 송어낚시 19.01.13

by SOVINS 2020. 7. 16.

화도낚시공원 칸 베이츠 정출 송어낚시 19.01.13

 

송어낚시터에는 수입 외래종으로 강계에서 보기 힘든 무지개송어들을 루어 낚시로 잡을 수 있답니다.

겨울철 손맛 보기 힘든 루어인들이 자주 찾는 장소이기도 하고요.

송어를 잡으러 추운 날씨에 강계나 계곡을 찾을 필요 없으니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배스낚시만 하다가 저도 처음으로 송어낚시해봤어요.

눈으로 보면서 낚시하는 사이트 피싱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사이트 피싱이 뭔가요 ㅋㅋ 편광 선글라스 안 가져갔더니 정말 하나도 안 보여요. ㅠㅠ

그냥 라인 보거나 입질을 느껴서 잡는 법 밖에 없어서 많이는 못 잡았답니다.

최고기온:7.5℃
최저기온:-3.8℃


송어낚시 장비는 보통 2~4lb 정도의 얇은 라인과 초소형 스피닝 릴에 UL로드 이하의 낭창거리고 부드럽고 예민한 낚싯대를 주로 사용한답니다.

송어낚시채비로는 1~4g 손톱만 한 크기의 작은 마이크로 스푼이나 송어 전용 2~3인치 정도의 작은 소프트 베이트, 5cm 이하의 작은 하드베이트를 사용하거나 낚시터마다 송어 전용의 루어들을 별도로 만들어 팔기도 합니다.

채비는 보통 미늘이 없는 싱글 훅을 사용하여 송어가 다치지 않도록 하며 냉식성 어류를 손으로 잡으면 좋지 않기 때문에 바늘 빼기와 뜰채도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꽤나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다들 추운 날씨인데도 신나게 낚시를 하고 있답니다.

함께 참여한 다들 많이 해보셨는지 다들 잘 잡으시더라고요!

전 스피닝 릴도 처음이고 송어도 처음인지라.. 그래도 칸베이츠 회원이신 보미님이 알려주신 덕에 2마리나 잡았답니다.

옆에 태우님도 잘 잡으십니다!!

 

 

수입 어종이지만 배스와 다르게 대접 좋은 무지개송어.

우리나라의 송어는 육봉형 (민물에서 생활하는) 산천어와 강해형 (일정기간 민물에서 큰 후 바다에서 살아가다 민물로 돌아오는 ) 송어를 이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무지개송어는 같은 연어과이지만 다른 종이며 무지개 송어가 미국에서 들여올 때 송어라고 부르는 바람에 그냥 송어가 되었다네요.. 

 

아니 이분은!! 꽝치시고 남 고기 들고 사진을 찍으시면 안 됩니다!!

이분은 릴 세척 수리 전문가~ 해피배스 쭈니님입니다. 릴 수리나 세척하실 일 있음 해피배스! 강추합니다!

저도 짜잔! 처음 느껴본 스피닝 릴 손맛입니다. 송어가 힘차게 치고 나가는 손맛이 너무 좋네요.

낭창낭창한 로드에서 오는 쫄깃한 손맛도 있고요 스핑닝릴의 매력인 드랙음도 중독될 듯합니다.

 

행사 후 칸베이츠 주인장이신 양영곤 프로님과 스탭 칸베이츠 식구들이 준비해준 여러 선물 증정 행사도 있고요

철이이모님이 마련해주신 맛있는 어묵도 먹고 날씨는 춥지만 훈훈한 행사였습니다.

 

양영곤 프로님과 칸베이츠 식구들 오랜만에 뵈어 즐거웠어요!

추워지면 송어낚시 또 생각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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