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만운지 상류 배스낚시 19.03.23.
한낮에는 수몰나무들 사이로 스피너 베이트와 챠터 베이트로 샤샤삭 넣어봅니다.
오호호 귀여운 짜치들이 땅땅 때려줍니다!
수몰나무 빠져나오는 리액션에 물어주길래 욕심내어 넣었다가 스베랑 차터 하나씩 수장하였습니다.
뭐 그래도 그런재미 아니겠습니까! ㅠ_ㅠ
귀요미들 잠시 괴롭혀주고
난간에 붙어있는 짜장면집 스티커가 눈에 띄어서 주문해봅니다.
처음으로 밖에서 중국집에 음식을 시켜먹어 봤어요! 하하;; 재밌습니다!!
나는 짬뽕 너는 짜장!
중국 음식 좋아하진 않지만 뭐 나름 낭만적이라고 생각만 합니다 하하;
오후부터 본격 피딩타임!
물이 많이 찼던 건지 수몰된 나무들이 꽤나 많았는데 낮에는 수몰나무에서 짜치만 꺼내 본 터라 최대한 장타를 날려보았습니다.
수몰나무에 라인이 슥슥 쓸리는 고통을 감수하고 말이죠. ㅠㅠ
40~50미터 정도밖에 좋은 스트럭쳐가 있는지 채널이 있는 건지 그 자리에 넣으면 입질이 따박따박 들어옵니다.
최적의 장타 세팅 (ㅋㅋ) 4호 봉돌과 스트레이트 웜인 더블 링거 조합으로 던져봅니다. ㅋㅋㅋ
찍어 논 듯한 사이즈의 애들이 1타 1 피로 나옵니다.
캐스팅 시 바람 불어 포인트를 조금 벗어나거나 자리에 안 들어가면 안 나옵니다.
다른 앵글러분들이 옆에서 던져보지만 그 자리에 안 넣으면 안 나오나 봅니다.
한 명도 못 잡으시네요..
함께 간 언니도 초보자라서 캐스팅이 안되니 못 잡습니다. ㅠㅠ
자존심은 있어서 던져준대도 싫답니다 하하;;
암튼 처음 가본 필드였는데 덩어리는 못 봤지만 즐겁게 낚시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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